가장 가고 싶은 의학전문대학원은 '부산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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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의·치의학 전문대학원 시험 응시자들이 가고 싶은 대학 1위는 부산대(의학전문대학원)와 서울대(치의학전문대학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의·치의학 입시전문 PMS가 지난 9월20일부터 10월3일까지 14일간 실시한 2008 의·치전원 가상지원에 의학(MEET응시자)1424명, 치의학(DEET응시자)642명 등 총 2066명이 참여, 이같이 답했다.

의학전문대학원에서는 총 1424명 중 부산대를 지원한 인원이 22.6%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경북대12.8%, 전북대10.3%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2008학년도 의학전문대학원 수시전형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포천중문의대는 4.8%의 비교적 낮은 선호도를 보였다.

총 624명이 가상 지원한 치의학전문대학원의 경우 서울대가 36.6%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희대 19%, 경북대 16.4%순으로 나타났다.

PMS 관계자에 따르면 부산대와 서울대가 각각 지원 선호도가 높은 이유는 의학전문대학원 신입생을 모집 하는 대학 중 부산대가 모집 인원이 가장 많고 MEET성적 반영률(60%)이 타 대학보다 높으며 타 대학과 달리 전적대 학점이 반영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 신축병원 설립(경남양산)등 의료실습 및 교육환경의 이유로 가장 많이 지원한 것으로 파악됐다

치의학전문대학원 신입생을 모집하는 대학 중 서울대 역시 모집 인원이 가장 많고 타 대학에 없는 우선선발제도(DEET와 전적대 학점만으로 모집인원의 60%를 우선 선발하는 제도)를 통해 DEET고득점자들이 합격 가능성을 노리고 지원한 것으로 조사됐다.

PMS 유준철 원장은 "지난해와 비교해 난이도는 거의 유사하나 지원자들의 증가로 합격선은 소폭 상승해 160점 이상을 받아야 합격권에 들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가상지원에 참여한 응시자들은 평균적으로 학부평점 90점, 텝스 733점, 토익 826점의 점수대를 취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학부평점은 MEET가 88.8점, DEET가 89.9점으로 MEET를 지원자들의 성적이 다소 좋았으나 토플·토익·텝스 등 공인영어 성적은 DEET 지원자들이 더 높았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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