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의 지역문제를 연구하는 연구자들이 성과물을 모은 희망제작소의 ‘지역희망 찾기’ 시리즈 다섯 권이 선보였다. 『송산마을 속으로 들어가다』(정찬용 외 지음, 이매진, 205쪽, 9000원) 등은 ‘우리 동네’에 관한, 평범하지만 뭉클한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한다.
◆중국 고전소설 『삼국지』의 저자 나관중이 수· 당 시대를 배경으로 쓴 소설 『수당지(隨唐志)1, 2』(김재두 옮김, 경서원, 각 377·393쪽, 각 1만5000원)가 나왔다. 원제는 ‘수당양조사전(隨唐兩朝史傳)’. 당 태종 이세민을 축으로 다양한 실존 인물들이 활약하는 전 5권짜리 장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