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7위 쾌거 中 우승-밀라노 세계사격 폐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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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밀라노=辛聖恩특파원]제46회 세계사격선수권대회가 한국이 금3.은3.동메달2개라는 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둔 가운데 5일(한국시간)이탈리아 밀라노사격장에서 폐막됐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선수.임원 72명의 역대 최대규모 선수단을 파견,종합 7위에 올라 세계사격 강호대열에 합류하는 쾌거를이룩했다.
중국은 금7.은2.동3개로 독일(금6.은1.동5)을 제치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중국은 5일 벌어진 최종일 남자 50m러닝타깃(혼합)에서 슈킹콴(6백91.4점)이 개인전 1위를 차지한데 이어 단체전에서도 합계 1천7백59점으로 동점을 기록한 헝가리를 마지막 시리즈차로 물리치고 우승,2개의 금메달을 휩쓸어 세계정 상에 올랐다. 세계최강이던 舊소련은 분리후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러시아(금3.종합4위)우크라이나(금2)벨로루시(금2)등 금메달을 나눠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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