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5일 汎민족대회-어제 남측본부결성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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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범민족대회 추진본부는 30일 오후3시 서울 종로5가 기독교연합회관 강당에서 한총련.전국연합등 65개 학생 및 재야단체 회원 2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제5차 범민족대회 남측추진본부」결성식을 갖고『오는 8월15일 서울 건국대에서 범민 족대회를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범추본은 이를 위해 5일 서울에서 남북한대표와 해외동포가 참여하는 3자 실무회담을 갖기로 하고 통일원에 북한주민 접촉신청서를 제출했다.
범추본은 결성식에서 申昌均.趙用述.金鉉國씨 세명을 공동상임본부장으로 선출하는 한편 4일부터 부산.목포등 전국 19개 지역에서「한반도 평화실현과 민족대단결을 위한 국토순례대행진」과 평화협정타결등을 촉구하는 범국민 서명운동을 벌여나가 기로 했다.
〈姜甲生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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