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차 이상원 “김완선에게 관심 있었다” 깜짝 고백

중앙일보

입력

그룹 소방차의 전 멤버 이상원이 김완선을 좋아했던 사실을 밝혔다.

12일 MBC ‘이재용 정선희의 기분 좋은 날’에 김구라와 함께 출연한 이상원은 솔직한 이야기들을 꺼내놓았다. 그중 댄싱퀸 김완선과의 관계를 전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상원은 “함께 활동할 당시 화려한 이미지와 달리 여성스러운 김완선에게 관심을 가졌던 것은 사실이다”라고 고백하며 “그 시절에는 김완선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여건이 아니었기 때문에 데이트 신청을 하거나 교제를 하지는 못 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상원은 소방차 돌연 해체에 말문을 열기도. “멤버 간의 불화로 인해 잦은 주먹 다툼이 많았다. 힘들어 하다가 팀 탈퇴 문제를 소속사와 의논하게 됐다”며 “그 모습을 지금의 톱가수가 듣고서 곧바로 기자에게 알려 ‘소방차 전격 해체’라고 기사화가 돼버렸고 자연스럽게 소방차에서 빠지게 됐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이상원은 눈물을 흘리며 지난 2000년 여성 강간치상 혐의로 입건 돼 무혐의로 풀려나면서 겪었던 일들과 당시 심경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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