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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고>포천 명성산-수려한 산허리 산정호수 감돌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8면

산정호수를 끼고 경기도포천과 강원도철원에 걸쳐 있는 명성산은여름철 휴가나 주말을 이용,가족과 함께 산행을 즐기고 산정호수주변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명소.
〈약도 참조〉 고려조 패망에 얽힌 슬픈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는 명성산은 완만함과 가파름이 극치를 이루고 있고 산허리의 자인사와 비선폭포.등룡폭포등이 훌륭한 볼거리를 제공하는데다 국민관광지인 산정호수(7만8천평)주변에는 숙박시설.음식점이 잘 갖춰 져 있다.
▲숙박시설=여관 3개소(수용인원 1백50명),민박 20개소(수용인원 1백명)외에 산정호수호텔(수용인원 2백40명,(0357)○344055).산정캠프(수용인원 2백명,(0357)○326224)가 있으며 여관.민박은 1박에 2만원,호 텔 5만6천원,캠프 2천~3천원.
▲문화재.볼거리=산정호수 쪽 등산로 초입에 있는 자인사는 규모가 작은 대웅전에 비해 석불은 커 기이한 느낌을 주고 물맛이일품인 샘물이 솟아난다.
▲교통편=서울상봉터미널에서 오전5시35분부터 오후8시40분까지 20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신철원(동송)행 시외버스(2천8백원)를 타고 가다 운천에서 내려 오전7시~오후7시5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산정호수로 가는 시내버스( 2백80원)로 갈아타면 된다.서울에서 2시간정도.
▲구간별 산행시간=산정리버스정류장~자인사(30분)~안부(50분)~삼각봉(1시간)~집터(30분)~등룡폭포(30분)~광장(30분)간 총 3시간50분 소요.
〈全益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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