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普熙씨 北京출발 日本거쳐 美國으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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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北京=文日鉉특파원]지난 13일부터 23일까지 金日成 조문객으로 평양을 방문했던 朴普熙 세계일보사장이 24일 오후 北京을출발,일본으로 떠났다.朴씨는 日本에서 잠시 머무른뒤 미국으로 갈 것으로 알려졌다.
朴씨는 국내에서 자신의 訪北 기간중 언행에 대해 사법처리 논란이 있는 것과 관련,『본인의 訪北은 언론인으로서의 사명과 책무를 다하기 위한 것이며 소신과 양심에 따라 행동한 것』이라 주장하고『귀국시기는 文鮮明 총재와 상의한 후 결■ 할 것』이라고 말해 당분간 귀국하지 않을 것임을 강력히 시사했다.
朴씨는 北京 도착후 자신의 訪北 배경과 경위를 해명하는 외신기자회견을 가진후 중국 대반점에서 하룻동안 체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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