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뉴스>김일성 사망불구 석탄 평균5% 증산 주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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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북한은 金日成사망에 따른 애도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일선 생산현장에서는 오히려 지난달보다 높은 생산실적을 기록했다고 주장했다.북한관영 중앙통신은 최근 지난 수일간 철강.석탄.기계.
전력농업부문의 생산실적을 소개하는 가운데『특히 철 강생산기지인김책제철연합기업소와 천리마제강연합기업소의 경우 金正日의 영도를충성으로 받들어 나갈 일념아래 매일 생산을 지난달 같은 때보다1.2배이상 증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통신은 지난 10일부터 석탄을 하루 평균 5%이상 증산했으며 용성기계총국은 이달 계획을 5일 앞당겨 끝내기 위해 시간외작업을 하면서 설비생산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통신은 또 평양화력발전소를 비롯해 전국 전력생산자들도 발전설비를 총가동해 하루 전력생산을 1백30% 증대했다고 주장,장기간의 金日成 장례일정에도 불구하고 생산부문에는 차질이 없다고 강조했다.
[서울=內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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