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적위조단 무더기 적발-5개조직 18명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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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호적부상의 생년월일.본관.이혼전력등을 위조해온 공무원.행정서사등 전문 호적위조 5개 조직 20명이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지검 서부지청 특수부는 21일 돈을 받고 호적을 위조해준혐의(뇌물수수)로 서울서대문구청 민원계 鄭錄洙씨(35.8급)등공무원 8명을 구속기소하고 南모씨(52.충남서천군마서면 호병계장)를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검찰은 또 호적변조를 알선한 혐의(변호사법위반)로 李泰元씨(69.서울노원구중계동)등 행정서사 3명과 전문 브로커 7명등 모두 10명을 구속기소하는 한편 달아난 李昌容씨(행정서사)를 수배했다.
〈鄭載憲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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