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피해 확산으로 대책 촉구-전북도의회 산업위원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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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전북도의회 산업위원회는 19일 관계 공무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가뭄극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한해대책이 말만 요란할 뿐 실질적인 대응책은 전혀 없다』며 『소류지 공사등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대책을 세우라』고 집행부에 촉구.
朴文義의원(정읍군)은 『가뭄으로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데 전북農組등 관계공무원들은 여전히 정시 출퇴근을 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24시간 가뭄대책을 강구하라』고 강조.
이에 대해 金成淵농정국장은 『저수지가 바닥을 드러내면서 농업용수 공급이 제대로 안돼 6천7백여㏊의 논.밭이 고사되고 있다』며 『앞으로 공무원등 인력과 시.군의 예비비를 최대로 지원하겠다』고 답변했다.
[全州] ○…전북 고창군의회(의장 金東勳)는 20일 산업건설위원회를 긴급소집해 한해대책 상황실과 흥덕.신림.아산면등 가뭄이 극심한 지역을 방문,물길을 트는 농민들을 격려.
이날 의원들은 농민들에게『가뭄을 해소하는데 소요되는 경비를 군에서 적극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高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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