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망상 괴란 고청제 농악’ 한국민속예술축제 최우수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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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8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동해 망상동괴란고청제농악. [강원도 제공]

강원도 동해시 ‘망상 괴란 고청제 농악’이 제 48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지난 5일부터 전국 20개 경연 팀과 4개 시연 팀이 참가한 가운에 경남 사천에서 열린 축제에서 망상 괴란 고청제 농악은 최우수상인 대통령상으로 선정돼 1000만 원의 상금 받았다. 농악을 지도한 김경남씨는 지도상인 문화관광부장관상을 받았다.

망상 괴란 고청제 농악은 300여 년 전인 조선조 효종 때부터 이어져 내려 온 전통 민속놀이로 정초부터 대보름까지 일체의 풍물소리를 내지 않다가 대보름날 저녁에 농악이 펼쳐지는 것에서 유래된 것으로 서낭신앙을 축원한다. 

춘천=이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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