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중앙>8월號-김정일체제의 북한 심층분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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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金日成 사후 북한 金正日체제의 向方을 특집으로 다룬『月刊中央』8월호가 나왔다.「金正日 체제의 북한」이란 제하의 이 대기획은 2백자 원고지로 무려 1천5백장이나 되는 분량이다.먼저「金日成 이후 北韓은 어디로 가나」에선 金正日정권이 얼마나 버틸지,北核문제는 또 어떻게 되는지 국내외 전문가들이 긴급 진단하고있다. 또한「金正日의 사람과 능력」기사는 그의 통치술.人脈.성격.건강.약점을 심층 분석,和戰 어느 노선을 택하더라도 향후 1년이 고비라는 결론을 내린다.
아울러『月刊中央』8월호의 이 대기획은「심층분석.北韓의 軍心」을 통해 金부자 그늘에서 정치군인이 양산된 배경을 알아보는 한편 우리 정부의 북한 붕괴 대비 시나리오인「평화계획」의 내용을살펴보고 있다.그밖에△主席宮 미스터리 20問2 0答△추적.金日成 謀殺說과 骨肉相爭△긴급점검.安企部 對北정보망△포스트 金日成시대의 한반도 안정도 점검등 흥미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평양城 大權武林」은 흥미있는 가상소설.
『月刊中央』8월호의 정치면 기사로는 金泳三대통령의「30년 동지」朴容萬 민자당고문의 충격 苦言「YS는 역사관 바로 세워라」,구속중인 朴哲彦 前의원의 대리전을 선언한 玄慶子후보의 10시간 同行 밀착취재가 돋보인다.
발굴기사로는△美정보통 예편대장 R 데이비스의 특급증언「英國첩자 셋의 반역,韓國운명 바뀌었다」△2共국방차관 金業의 회고「朴正熙체포,쿠데타음모 족치려했다.」△12.12때 쿠데타軍의 총격을 받았던 河小坤 前육본작전참모부장의 증언등이 실렸다.
국회의장 재선에 실패한 李萬燮씨와 梨大 尹厚淨총장 인터뷰는 중량급인사에 걸맞은 내용을 담고 있다.「신세대 직장인」특집은 일은 프로답게 하면서 삶도 즐기는 젊은 직장인들의 의식을 살펴본 기획으로 직장의 上下가 모두 읽어볼만한 내용이 다.
『月刊中央』창간 26주년기념 논픽션공모 최우수작으로 뽑힌 공병우씨의『한글사랑이 내목숨 살렸다』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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