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서울 어린이 연극제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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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한국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이사장 이반)가 주최하는「94서울어린이 연극제」가 오는 16일부터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연극제에는 지난달 제3회 어린이연극상에서 최우수작품상을 받은『개미와 아이스크림』(23~26일.극단 아이와 놀이)을 비롯,▲『백조의 호수』(16~19일.바탕골 어린이극단)▲『콩쥐와 팥쥐엄마』(27~29일.극단 님비곰비)▲『개구 리왕자』(20~22일.극단 사다리)등 4편이다.창작극『개미와 아이스크림』은 이솝우화「개미와 베짱이」의 후속편.농촌사회의 아름다움과도시의 황폐함을 대비시키고 개미와 베짱이의 협동애를 재미있게 그렸다.『백조의 호수』는 클레식 발레음악 을 어린이들에게 쉽고재미있게 접근시킨 발레극.『콩쥐와 팥쥐엄마』는 익히 알려진 전래동화를 사물반주를 곁들인 우리 고유의 마당극으로 풀어내 어린이들의 흥을 돋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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