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으로 수돗물.전기공급 중단돼 주민 불편-대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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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大田=崔俊浩기자]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대전시내 일부 지역에서 수돗물이 안나오거나 전기공급이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주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
유성구어은동 한빛아파트 1천3백50가구는 지하변전실 침수로 6일 오전3시부터 전기와 수돗물 공급이 중단되는 바람에 승강기.냉방기 가동이 안돼 주민들이 큰 고통을 겪고 있다.
동구대성동 삼익세라믹아파트도 3일 밤부터 급수가 중단되고 있다. 중구중촌동 현대아파트단지(9백74가구)의 경우 5일 오후4시부터 주변압기 고장으로 급수및 승강기 운행이 중단되다 6일오전 복구가 끝났다.
이밖에 30도를 넘는 무더위로 대전시내 수돗물 사용량이 연중최고치인 52만t에 육박하면서 일부 고지대엔 수돗물이 제대로 나오지 않고 있다.
서구가수원동801일대 30여가구와 서구내동 163일대 10여가구엔 3일 이후 수돗물 공급이 거의 중단됐다.
중구대사동135 보문산입구 20여가구와 중구문화동435일대 30여가구에도 3일부터 수돗물이 나오지 않아 주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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