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채널톱>MBC-TV 경찰청사람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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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범죄의 주변에 서린 사람들의 이야기 MBC-TV 『경찰청 사람들』.6일 저녁8시5분에는 아버지의 사랑이야기와 그릇된 방법으로 화려한 신혼생활을 누리려던 한 새색시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제1화 「아버지와 아들」.정성만(가명)과 임기수(가명)는 취객들을 터는 속칭 「아리랑치기」.어느날 이들은 집으로 돌아가던 상인을 살해한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상인이 갖고 있던 수표의 행방을 추적,이들의 검거에 성공한다.
아들의 검거소식을 들은 정성만의 아버지는 눈물겨운 감형 노력을 펴 주위 사람들을 감동시킨다.
두번째 이야기 「신혼살림장만 도둑」.서용숙(가명)은 자신의 신혼 보금자리가 번듯한 살림살이 하나 없는 단칸 사글세방인 것이 불만이다.그 와중에서도 그는 늘 화려한 신혼생활을 꿈꾼다.
어느날 아래층 사람들이 집을 비우고,서용숙은 이삿짐센터를 불러 마치 자기 짐인양 아랫집의 살림을 싣고 도망친다.
〈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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