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노믹스 길잡이『국가의 일』재무부사무관 4명 번역출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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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美클린턴 행정부의 경제정책 수립에 깊은 영향을 준 경제이론書『국가의 일』(THE WORK OF NATIONS.로버트 라이시 美 노동장관著) 이 재무부의 젊은 사무관 4명에 의해 공동번역돼 최근 책으로 나왔다(도서출판 까치 刊).
이 책은 미국에서 출간된 직후인 지난 92년 당시 재무부 경제협력국이 국내에 요약.소개,클린턴 美대통령 당선자의 새로운 경제정책기조를 이해하는 자료로 果川 官街의 관심을 모았던 책이다.당시 경제협력국장이었던 李永鐸 現 기획원예산실장 은 경협국내 부하 사무관 4명(南俓祐.李光鎬.金周顯.金琁炳)에게 요약 작업을 맡겼었는데,이들은 그후 다른 부서로 뿔뿔이 흩어졌으나(李사무관은 서기관으로 승진) 바쁜 업무 중에도 「晝耕夜譯」식의공동 번역작업을 계속해 이번에 완역본을 내게됐다.
〈閔丙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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