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사지 「주간아사히」 대북 편견기사로 물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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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동경 AFP=연합】 일본에서 발행되는 주간지 주간 아사히(조일)가 마쓰모토(송본)시에서 최근 발생한 신경가스 누출사고를 북한의 화학무기와 비교하는 기사를 게재,시민단체들로부터 거센 비난을 사고 있다.
아사히 신문의 자매지인 주간 아사히는 5일자 「여러분의 바로곁에서 만들어진 북한의 화학무기」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세계의 화학전 역사와 화학무기 제조과정등을 자세하게 설명하면서 『북한보다도 사악한 미치광이들이 더 위험하다』고 기술했다.
이와관련,마쓰모토와 인근 지역 시민단체들은 아사히 신문지국에 전화를 걸어 기사내용을 정정할 것과 북한에 대한 편견을 조장한데 대해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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