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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카페] 박태종 기수, 경마 1000승 달성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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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태종 기수, 경마 1000승 달성

박태종(39) 기수가 지난달 31일 과천 서울경마공원에서 열린 토요경마 제11경주 1천4백m 레이스에서 퀸크랏시(국산 4세.암말)를 타고 1착으로 골인, 1987년 데뷔 이후 16년10개월여 만에 통산 1천승을 달성했다(본지 1월 31일자 21면). 2000년 10월 국내 최다승 기록(7백22승)을 갈아치웠던 박태종은 해마다 평균 50승 이상을 올리는 꾸준한 레이스를 펼친 끝에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 KBL, SBS 제재금 3000만원 전액 사면

한국농구연맹(KBL)은 지난해 12월 발생한 경기중단 사태로 SBS에 부과했던 제재금 3천만원을 전액 사면해 주기로 했다. 또 SBS 이상범 코치와 홍기환 심판에 대해 내렸던 3시즌 자격정지를 이번 시즌 종료 후 6개월까지(10월 10일)로 단축했다. 2004~2005 시즌까지였던 SBS 이충기 단장과 박웅열 심판에 대한 자격정지는 올 시즌 종료시점(4월 11일)까지, 허영 심판에 대한 자격정지도 3개월로 줄었다.

*** 골든이글스, 김치보울 챔피언 등극

캡스 골든이글스가 한국미식축구 최강을 가리는 김치보울 챔피언이 됐다. 사회인리그 우승팀 골든이글스는 1일 부산대구장에서 벌어진 김치보울에서 대학리그 우승팀 동아대를 23-17로 꺾고 팀 창단 후 6년 만에 감격의 첫 정상에 올랐다. 최우수선수에는 이날 터치다운 3개를 기록한 골든이글스의 러닝백 서창호가 뽑혔다.

*** LG 김재현 1억8천만원에 재계약

프로야구 LG는 1일 간판타자 김재현(29)과 지난해 연봉 2억1천만원에서 3천만원 삭감된 1억8천만원에 재계약했다. 문제가 된 '부상 책임 각서'와 관련해서 LG는 "일단 이 문제를 덮어두기로 했지만 부상이 재발할 경우 본인이 책임을 진다는 각서 내용은 유효하다"고 주장했다.

*** 전북, 수비수 임유환 일본서 영입

프로축구 전북 현대는 1일 수비수 임유환(일본 교토 퍼플상가)을 이적료 4천만엔(약 4억4천만원)을 주고 데려왔다. 계약기간은 3년이며 연봉은 발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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