國産 低궤도 위성개발 사업자 8월말께 선정-상공부 공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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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국산 인공위성 사업자 선정이 가까워지면서 본체 개발및 생산에참여할 민간업체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상공자원부는 25일 국산 다목적 저궤도 위성의 본체 개발을 위해 28일 사업자 공고를 내고 8월1일부터 사업제안서를 접수,8월말께 사업자를 선정하겠다고 일정을 발표했다.
현재까지 업계 자율로 이루어진 조정안에 따르면 98년3월 발사예정인 인공위성 본체의 신경망으로 중요성이 높은 열.구조물계와 姿勢제어계는 각각 대한항공과 대우중공업이 사업제안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또 삼성항공이 원격측정 명령계 부문에,현대정공은 전력계에 각각 지원하고 한라중공업과 한국화약은 추진계에서 경합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李哲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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