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 황낙주씨 내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민자당총재인 김영삼대통령은 23일 14대국회 후반기를 이끌어갈 국회의장에 황낙주 국회부의장(창원을)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통령은 이날 김종필대표와 주례회동을 갖고 14대국회 제2기 원구성을 위한 국회의장단·상임위원장단 선출문제를 논의,국회의장을 비롯한 상임위원장 인선을 마무리하고 25일중 발표할 예정이다.
민자당몫 국회부의장에는 이춘구(제천시)·김용태(대구북)의원으로 압축된 것으로 알려졌다.
상임위원장으로는 신상우(부산북을)·황명수(온양―아산)·이승윤(인천북을)·박재홍(전국구)·김진재(부산김정)·정재문(부산진갑)·김봉조(장승포―거제)·이성호(미김―남양주)·양창식(남원)·김기배(서울구노갑)·박희태(남해―하동)의원등이 거명되고 있다.〈이상일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