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 파이터 최홍만(왼쪽)이 29일 서울 올림픽공원 제1체육관에서 열린 ‘2007 월드그랑프리’ 16강전에서 마이티 모(미국)를 거칠게 몰아붙이고 있다. 최홍만은 지난 3월 자신에게 KO패를 안긴 강타자 모에게 힘겹게 2-0 판정승, 12월 8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8강전에 진출했다. 한편 민속 씨름 천하장사 출신 김영현은 수퍼파이트에서 일본의 야나기사와 류우시를 3-0 판정으로 눌러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태권 파이터 박용수는 프랑스의 제롬 르 밴너에게 1회 KO패했다.
[사진] ‘골리앗’ 복수의 주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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