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파일>전경련회장단 21명 골프모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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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全經聯회장단 21명 골프모임 ■…全經聯 회장단이 17일 「고민 끝의 골프 회동」을 가졌다.
이날 낮 경기도 용인의 은화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골프 모임은 지난 4월에 이은 올들어 두번째의 재계 총수 골프 회동으로金錫元 쌍용그룹회장의 초청형식으로 이뤄졌다.
회장단은 모임에 앞서 최근의 「北核 분위기」속에 재계 총수들이 평일에 골프를 치는 모습이 어떻게 비춰지겠느냐는 문제를 놓고 심사숙고했는데,결국 친목을 위해 오래전에 예정된 행사를 일부러 취소하는 것 자체가 더 모양이 좋지 않고 「 의연한 경제」의 모습을 위해서라도 예정대로 모임을 갖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우세해 「조용한 모임」을 갖기로 한 것.
이날 회동에는 崔鍾賢 전경련 회장과 劉彰順 명예회장,李健熙(삼성).趙錫來(효성).朴晟容(금호).李東燦(코오롱).崔元碩(동아건설)회장등 21명이 참석했다.
鄭世永 현대그룹 회장은 이날 高麗大 교우회장 자격으로 신임 총장 취임식에 참석하느라 골프 회동에는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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