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중 日本흑자 전년比 16%감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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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東京=吳榮煥특파원]5월중 日本의 무역흑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9% 줄어든 65억3천8백만만달러를 기록,지난해 11월이후 6개월만에 첫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일본의 무역흑자가 두자리 숫자의 감소세를 기록한 것은 90년 12월의 12.4%감소이후 3년5개월만이다.
이는 엔高에 따른 수입가격 하락으로 수입량이 크게 늘어난데다4월말 연휴기의 수출급증에 대한 반동으로 수출이 크게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16일 일본 대장성이 발표한 지난달 무역통계속보(통관기준)에 따르면 수출은 지난해보다 4. 2% 늘어난 2백80억7천4백만달러,수입은 12.3% 증가한 2백15억3천6백만달러로 집계됐다.
엔화로 환산한 무역흑자도 6천7백67억엔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6%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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