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미월드컵>獨 선수아내 禁女조치에 발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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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독일에서는 때아닌 섹스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발단은 월드컵 기간중 선수 아내나 애인의 독일대표팀 숙소출입금지조치.골잡이 보도 일그너의 부인 비앙카(29)가『친구들도 숙소를 방문할 수 있는데 아내는 안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공개적으로 비난하면서부터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 .
대중연예紙「빌트」의 조사에 따르면 독일인의 67%가 선수들이아내와 함께 지내서는 안된다고 대답한 것으로 나타나 비앙카는 월드컵 기간동안 독수공방 신세를 면하기 어려울듯.
[베를린 로이터=本社特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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