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고 넉넉 쌀값 안정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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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16일 현재 우리나라의 쌀 재고량은 총2천50만섬으로 국민 모두가 7개월을 넉넉히 버틸 수 있는 물량이다.또 최근 일부 계층에서 쌀 구입량을 늘리고 있으나 시중 쌀 값은 큰 변동이 없다. 16일 농림수산부가 밝힌 쌀 재고량은 정부보유 1천28만섬과 농가보유분 7백22만섬,도정공장과 상인들이 보관중인 유통재고 2백50만섬등을 합쳐 총2천50만섬이다.
월평균 소비량(2백90만섬)을 감안하면 7개월분에 해당된다.
더구나 앞으로 4개월후에는 햅쌀이 나올 것이므로 농림수산부는쌀 재고량이 충분한 것으로 보고있다.농림수산부 농수산통계관실이파악한 쌀의 소비자가격은 15일현재 80㎏들이 가마당 12만8천4백10원으로 하루전에 비해 80원이,열흘전 에 비해 3백30원이 올라 오름폭이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수산부는 쌀값을 계속 안정시켜나가기 위해 17일에 정부보유 粗穀 97만섬을 추가로 방출할 계획이다.
〈孫炳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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