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화백 별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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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예술원회인 서양화가 박영선화백이 15일 오후9시 영동세브란스병원에서 심장마비로 별세했다.84세.
박화백은 일본 가와바다(천단) 미술학교를 마치고 어전을 통해 화단에 데뷔했으며 사실적인 여인의 모습에서 고전적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화풍을 보였다. 국전추천적가와 초대작가를 거친 박화백은 3·1문화상미술상과 예술원 미술상을 수상했다. 유족으로는 미망인 변명원씨와 3남1녀. 발인은 17일 오전 10시,장지는 경기도 이천군 목아면 진가리 가족묘역이다. (539)7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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