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상남동 상업지구로 본격 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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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昌原=金相軫기자]주민들과 보상문제로 줄다리기를 하면서 15년째 도심속의 오지로 방치돼왔던 창원시상남동이 상업지구로 본격개발된다.
상남상업지구보상대책위(위원장 金주곤.43)가 전체 주민 2백80가구중 2백22가구의 동의를 얻은 보상합의서를 15일 창원시에 제출,구체적인 개발절차만 남겨놓은 상태다.
창원시와 공동작성한 이 합의서는 토지등 재산권에 대한 보상외에▲가까운 거리에 이주택지를 마련해 주고▲상업용지를 1필지내에서 희망자에게 우선분양해 주며▲상업용지를 분양받을 여력이 없는주민들에게는 재래식 상설시장을 건립,점포를 임대 분양해 주는 내용등으로 돼 있다.
또 이주택지는 토월동 아파트지구로 결정했으며,시는 상남동주민들에게 분양하기 위해 이 지구를 아파트지구에서 단독주택지역으로변경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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