浦鐵 43개출자회사 통폐합 96년까지 15개로 줄이기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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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포항제철은 96년까지 현재 43개의 출자회사를 15개로 줄이기로 했다.
浦鐵은 현재 경영권 보유회사 21개사와 단순출자회사 22개사가운데 유사한 기능을 가진 회사를 96년까지 단계적으로 통폐합,경영권보유 13개사와 단순출자 2개사등 모두 15개로 줄이겠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경영의 효율성 제고와 함께 공기업민영화를 앞두고문어발식 자회사를 스스로 정리하자는 시도로 풀이된다.
포철은 먼저 포스코 엔지니어링(PEC).세마건축.거양개발등을합쳐「포스코개발」이라는 종합건설회사를 신설하고 거양상사와 해외의 현지 판매법인.해외사무소등을 통합해 종합상사「포스트레이드」를 설립키로 했다.
〈李哲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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