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보험료 차등제 철폐" 전북 범도민대책委 출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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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차 사고가 많은 지역 주민들에게 보험료를 더 많이 부담하도록 하는 '자동차보험료 지역 차등제'의 철폐를 위한 전북 범도민 대책위가 출범, 29일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대책위는 전주시를 비롯한 전북도내 14개 지자체와 57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됐다. 대책위는 28일 오후 전주시청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차 사고가 많은 것은 과거 정부지원이 특정지역에 편중돼 도로여건이 낙후된데 따른 것인데 이를 주민들의 부담으로 떠 넘기는 것은 지역차별이자 신 연좌제"라며 "보험료 지역차등화 방안이 철회될때까지 반대운동을 벌여 나가겠다"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전주=장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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