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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화되는 국민은행 경영 株主협의회서 이끌듯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연말께 민영화되는 국민은행은 주요 주주들이「주주협의회」와 같은 기구를만들어 경영을 끌어가게 될 것으로 보인다.
公기업에 대해「주인 찾아주는」민영화작업을 추진중인 정부는 국책은행에 대해서도 이같은 원칙을 적용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전해졌다.
정부는 4일 오전 韓利憲경제기획원차관주재로 기획원에서 제2차민영화추진대책위원회를 열고 2분기중 정부지분을 매각해 민영화할대상기관을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그동안 정부투자기관들이 경영을 직접 맡아왔던 한국비료.새한종금.한국기업평가.경주보문콘도.土開公시설관리공단.공영기업등 6개기관의 경영권은 가능한한 6월까지 민간에완전히 넘기며,아시아나항공.삼성석유화학.효성중공 업등 정부투자기관이 일부 出資했던 12개 기업의 정부지분도 털어버리기로 했다. 외환은행의 정부지분도 2분기중 매각하며 주택은행의 주택경제연구원은 청산하기로 했다.국정교과서는 오는 7월 매각할 예정인데 경쟁입찰방식이 유력시된다.
〈沈相福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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