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명그룹 동창제지 한솔제지서 인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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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봉명그룹 계열인 동창제지가 국내 최대의 제지회사인 한솔제지에 인수됐다. 동창제지는 4월30일 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대주주인 이세무·이정범씨가 소유한 주식 51만3천1백38주(18.48%)를 한솔제지·한솔무역·한솔유통 등 3개 회사에 1백80억원에 양도키로 지난 27일 계약했다』고 밝혔다. 상품포장용 백판지 제조업체인 동창제지는 같은 봉명그룹 계열사인 도투락에 지급보증해줬다가 도투락의 파산으로 지난 2월4일 부도를 냈었다.<박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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