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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 노조협,現總聯이어 노총탈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2면

재야노조의 결집체인 전국노조대표자회의(全勞代) 산하 노조들이잇따라 노총을 탈퇴,전노대의 제2노총 건설 움직임이 본격화되고있다. 전노대는 올해 勞.經總간에 결정한 중앙임금인상합의안에 반대하고 노총탈퇴운동과 복수노조 설립인정등 노동관계법 개정을 통해 95년11월까지 제2노총인 민주노총연합준비위를 구성한다는계획이어서 노동계의 판도변화가 예상된다.
現總聯산하 현대그룹 22개 계열사노조가 24일 노총 탈퇴를 선언한데 이어 대우그룹계열 16개사 단위노조로 구성된 大勞協도27일 노총에서 탈퇴키로 공식결정했다.
노동계에서는 대노협과 현총련의 움직임이 단순한 중앙임금인상안에 대한 반발차원을 넘어선 제2노총건설에 대비한 사전포석으로 보고있다.
〈李夏慶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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