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경산군 인구 50만명 규모의 위성도시로 개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1면

[慶山=金基讚기자]인구 30만명 규모의 경산이 시.군통합후 인구 50만명 규모의 주거및 교육기능을 가진 위성도시로 적극 개발된다.
경산군은 21일 경산을 대구 위성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구역별로 공업벨트와 관광벨트를 구축하고 시및 군권역에 63만평규모의 택지를 개발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2001년 장기발전계획을수립,내년부터 1천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실행에 옮기기로 했다.
이 계획안에 따르면 경산시하양읍자인면을 중심축으로 해 진량면~자인면~압량면을 잇는 공업벨트를 구축,각종 첨단공장들을 유치하는 한편 와촌면 팔공산 갓바위~남산상대온천~자인면한장군놀이~운문댐을 연결하는 관광벨트가 조성된다.
또 경산시와 하양읍을 기점으로 남천~남산~용성~자인~진량~와촌~압량을 잇는 순환도로를 마련하고 늘어나는 인구를 수용하기 위해 경산시권역에 48만평,군권역에 15만평의 택지가 개발된다. 이밖에 하양읍부호리에 신축중인 한국산업대학이 8월중 완공,이전될경우 경산지역은 11개대학에 학생수만 10만명을 넘는 국내최대의 학원도시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