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월 5일 591가구 첫 동시분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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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1면

다음달 5일 청약접수를 시작하는 올해 서울 1차 동시분양에 다섯곳 5백9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 25.7평 이하 물량 중 무주택 우선공급분이 50%에서 75%로 늘어나기 전의 마지막 동시분양이다. 이번 무주택 우선공급분은 1백29가구다. 다섯곳 모두 3백가구 미만의 소규모 단지다.

강남.서초구 등 강남권에서 세곳 2백96가구가 나온다. 서초동 신영은 34평형(60가구)이고 강남구 청담동 진흥빌라 재건축단지와 서초구 방배동 대림산업 단지는 60~80평형이다. 분양가도는 평당 2천만원에 육박한다. 청담동 단지가 가장 비싼 평당 1천9백90만원 선이다.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은 다섯곳 모두 분양가가 높다며 내리라고 요구했다.

전문가들은 입지여건을 따져 청약하되 다음 동시분양부터 무주택 우선공급분이 늘어나므로 무주택 세대주는 청약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조언했다.

안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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