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다음달부터 대형 트럭의 시판에 나서 국내 상용차 시장은 기존 현대·대우·아시아·쌍용자동차 등과 함께 5파전의 양상을 띠게 됐다.
삼성중공업은 다음달 6일 대형 상용차 신차 발표회를 갖고 15t급 덤프트럭 및 믹서트럭을 시판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일본 닛산디젤로부터 기술을 도입해 개발한 이 트럭은 최고출력 3백40마력에 8기통 1만7천㏄의 디젤엔진을 장착,올해 연말까지 창원공장에서 1천2백대가 생산된다.
삼성중공업은 이달말 경기도 송탄에 3천평 규모의 직영상용차 종합정비공장을 준공할 계획이다.<이철호기자>이철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