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놀이모델 101건 최종 확정-서울시 유관기관 보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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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서울시 청소년들의 건전한 놀이문화를 선도하기 위한「청소년놀이모델」1백1건이 최종 확정됐다.
서울시는 지난해 8월부터 4개월동안 서울시내 22개 청소년관련 단체들이 자체 개발해 제출한 놀이모델중 청소년들의 정서함양및 건전한 놀이문화에 도움을 줄수 있는 모델을 확정,시내 중.
고등학교와 청소년 유관단체및 기관에 이를 보급키로 했다.
확정된 모델은 전통문화관련 21건,교양관련 39건,레크리에이션관련 41건등 총 1백1건이다.
이들 모델은 서울시내 중.고교는 물론 일반 청소년단체.관공서.민간단체등을 통해 올해 각종 수련활동.야유회등에서 참고로 활용된다.시는 올해가 정도6백년을 맞는 역사적인 해라는 점을 고려,전통문화관련 놀이를 두배로 늘려 청소년들이 여 가선용을 통해 서울의 역사를 접할수 있도록 했다.
조상의 계보와 업적 덕행을 알아보는「족보및 사승만들기」의 경우 약 50명의 인원이 각 개인의 족보를 조사 발표하고 문중회의를 연극으로 하는 시간을 확보,지루하지 않게 자신의 뿌리와 우리역사를 알도록 하고 있다.
시는 이와함께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교육을 위한 놀이모델을 포함,AIDS예방교육 놀이도 모델로 제시했다.
〈崔熒奎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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