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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지야 내전 휴전협정 합의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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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모스크바=김석환특파원】 분리독립을 둘러싼 무력충돌과 러시아의 흑해연안지역 영향력 유지문제 등으로 지난 3년동안 수천명의 사망자와 10여만명의 이재민을 냈던 그루지야와 그루지야내 아브하지아 소수민족 공화국간의 전쟁이 종식되게 됐다.
3일 안드레이 코지레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오스탄키노 텔레비전과의 인터뷰를 통해 모스크바에서 진행된 휴전협상이 합의에 도달해 그루지야와 아브하지아가 휴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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