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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한우전문점 사업참여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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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韓牛고기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축협 등 축산관련단체들을 중심으로 한우고기전문판매점 개설이 러시를 이루는 가운데 농협이 이 사업에 본격 참여한다.
29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농업외에 부업으로 한우를 사육하는회원조합원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쇠고기소비의 자립기반을 구축키 위한 방안으로 한우전문판매점 개설을 중점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농협은 다음달중으로 서울 상계동과 창동 의 농협슈퍼내에 각각 시범판매장을 개설하는 한편 전국 6대도시의 농협슈퍼를대상으로 한우전문판매점 설치를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UR협상타결로 한우사육농가들의 피해가 가장 클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서도 사육규모가 영세한 부업한우농가는 축협등의 지원대상에서 소외돼 이들의 경영규모 확대를 통한 경쟁력 제고를 위해 각종 지원사업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
이에 따라 농협은 産地회원조합의 한우작목반을 기존 3백17개소에서 올해4백개소로 대폭 늘리고 한우 사육마리수가 20마리이내인 농가와 한우작목반을 대상으로 모두 2백억원규모의 육성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林一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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