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부재중 치안대책 만전/관계장관회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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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24일 이회창 국무총리 주재로 내무·법무 등 9개 부처 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안관계 장관회의를 열고 대통령 부재시 대형사고 예방 및 치안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이날 회의에서 내무부는 남북 대치상황과 관련,불순분자들의 국가주요기간시설 위해에 대한 경계태세를 강화토록 했으며 아파트·백화점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시설물의 화재점검과 해빙기 붕괴사고 예방을 철저히 하겠다고 보고했다.
교통부는 영종도·청주 등 수도권 신공항과 경부고속철도·부산지하철 건설공사 등의 부실공사 방지를 위한 특별감사를 실시키로 했다.<신동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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