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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큰 믿음 MMT' 수익률 고공 행진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최근 강남에 사는 J씨(43)는 코스피지수 1500대에 가입했던 펀드 자금 일부를 환매했다. 주식시장의 등락이 너무 심해 불안한 나머지 펀드 자금 일부를 현금화한 것이다. 그는 이 자금을 일단 안전하게 가져가면서 다음 투자기회를 지켜 보기로 했다. J씨는 환매한 이 돈을 거래하던 대신증권의 특정금전신탁 상품(큰 믿음 MMT)에 예치했다. 주가 조정기에 안전판을 마련하면서 그런대로 높은 이자 수입도 얻을 수 있기 때문이었다.

콜론·발행어음 등 투자
수시 입출 가능해 인기
개인3000만원 넘어야

주식시장 이탈 자금 속속 유입
주식 등 자금시장이 요동을 치면서 단기자금 운용을 위한 콜론형 특정금전신탁(MMT= Money Market Trust)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주식에서 빠진 일부 자금이 MMT로 속속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MMT는 주로 콜론(은행간 초단기 자금거래)이나 은행 발행어음 등에 투자하는 단기 금융상품으로 하루만 맡겨도 상대적으로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는데다 수시 입출금도 가능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특정금전신탁은 고객(위탁자)이 운용자산을 특별히 지정해서 그 자산만을 편입하는 실적배당형 상품이므로 수익률은 물론 안정성도 함께 고려하는 게 무척 중요하다. 편입할 수 있는 자산이 매우 다양하다는 장점도 활용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MMT는 콜론과 발행어음 위주로 투자하지만 CD, CP, 대출, 수익증권, 헷지 펀드, 주식 등 고객이 원하는 여러가지 형태로의 맞춤형 상품을 상당히 자유롭게 구성하게 된다.
특히 시장 금리를 실시간으로 반영할 수 있는 구조때문에 최근과 같은 금리 상승기에는 일반 정기예금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하루만 맡겨도 연 수익률 4.95~5%
대신증권의 ‘큰 믿음 MMT’는 콜론, 발행어음, 예금 등에 주로 투자하는 수시입출금 운용형 상품이다.
이 MMT는 단기 유동성 자산에 운용하는 초단기 실적배당 상품으로 시장 금리를 실시간으로 반영하여 하루만 맡겨도 4.95~5%의 높은 수익율을 기대할 수 있다. MMT의 기초자산인 콜론, 발행어음 등은 수익률의 변동성이 적다. 따라서 회사채 등 운용채권의 금리 변화에 따라 수익률의 변동성이 큰 MMF(머니마켓펀드)에 비해 금리 변동폭이 상대적으로 적어 안정적이다.

또 60일 단위로 재투자하는 CMA(종합자산관리계좌)와는 달리 1일 단위로 운용되므로 상대적으로 복리효과가 크게 나타난다. 가입 금액은 개인 3000만원 이상, 법인 3억원 이상이다.

당일 환매가 가능한 점 역시 가장 큰 장점이다. 환매 신청 다음날 돈을 찾을 수 있는 MMF(머니마켓펀드)와는 달리 당일 매도가 가능한 상품이다. 이러한 점 때문에 거액 자산투자자들의 투자 대기성 자금으로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한편, 투자기간을 조금 길게 가져 가려는 투자자에게는 일반 정기예금 신탁이 유리하다. 대신증권의 ‘큰믿음 정기예금신탁’은 안정자산 선호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신탁상품으로, 은행 정기예금으로 운용하여 금리 변동리스크와 신용리스크를 최소화한 상품이다.
1년 예상 수익률이 5.5%로 상대적으로 고수익 확보가 가능하고 안정성이 높아 장기적으로 투자할 계획이 있는 고객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대신증권 윤옥엽 신탁부장은 “특정금전신탁 상품은 주로 콜론이나 발행어음 등 단기자금 운용을 위한 상품으로 하루만 맡겨도 상대적으로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는데다 수시입출금이 가능해 인기가 높다”면서 “최근과 같은 금리 상승기에는 시장 금리를 실시간으로 반영할 수 있어 일반 정기예금보다 높은 금리를 얻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프리미엄 성태원 기자 seongtw@joongang.co.kr
문의 = 대신증권 (1588-4488 / 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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