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암호 개발등 춘천시관광종합개발계획 추진-춘천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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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春川=李燦昊기자]춘천시는 의암호등 호수경관을 개발하는 것과함께 문화및 수상스포츠등의 관광이벤트사업을 벌여 국제적인 호수관광지를 만드는 춘천시관광종합개발계획을 마련,오는 2001년까지 추진한다.
11일 춘천시에 따르면 맑은 물이 최고의 관광자원이라는 개념을 도입,공지천 퇴적물 준설등 의암호 수질을 정화하는 것과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관광여건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춘천시는 기존에 열리던 강변가요제와 함께 계절별로의암호변에서 호수가요제.열기구에어쇼.영상레이저쇼.호수무대쇼등을구상,올해 전문기관의 용역을 거쳐 축제계획을 세운후 95년부터열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춘천에서 열려 많은 호응을 받았던 국제아마추어 연극제를 3~4년 주기로 정례화하기로 했다.
수상스포츠 이벤트사업으로는 올해 대한체육회및 문화체육부와 협의를 거쳐 커누.조정.윈드서핑.수상스키등의 종목으로 소양배(가칭)쟁탈 전국수상스포츠대회를 95년부터 개최하고,96년부터는 모터경기를 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관광숙박시설의 확충을 위해 중도에 2백46실 규모의 호텔 2동을 신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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