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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FUND] 기세 등등한 채권형 펀드

중앙선데이

입력

지면보기

23호 23면

미국 서브프라임 사태로 국내외 주식 펀드 대부분이 고개를 숙였다. 국내 주식 펀드의 급락에도 불구하고 자금 유입은 이어졌다. 펀드 평가사 제로인이 17일자 기준 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성장형 펀드(주식 편입 비율 70% 이상)는 한 주간 -11.74%의 손실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11.35% 하락한 코스피 지수보다 저조한 성과다. 이는 성장형 펀드 내 편입 비중이 평균 7%인 코스닥 지수가 15.21% 떨어졌기 때문이다. 안정성장형(주식 비중 41~70%)과 안정형(주식비중 10~40%)은 각각 -6.91%, -3.4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채권 펀드는 주간 0.22%(연 환산 11.52%)의 수익률로 우수한 성적을 냈다. 지난주 채권시장은 증시 급락으로 안전 자산 선호 현상이 강하게 일면서 강세를 보였다. 국공채형 펀드는 0.15%(연 환산 7.83%), 공사채형 펀드는 0.23%(연 환산 12.0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자료=제로인(www.funddocto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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