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식,전기영 제압 올 국제대회 2관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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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지난달 쇼리키컵(東京)우승자 尹東植(한양대)이 94파리오픈 국제유도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올 국제대회 2관왕에 올랐다.
윤동식은 14일 새벽(한국시간)프랑스 파리 쿠베르탱체육관에서벌어진 마지막날 남자 78㎏급 결승에서 이 대회 지난해 우승자인 동료 라이벌 全己盈(경기대)을 3-0 판정으로 꺾고 우승했다. 또 95㎏급 金載植(용인대)은 준결승에서 폴란드의 파벨 나스툴라에게 한판으로 패했으나 패자전에서 핀란드의 티모 펠톨라를 안다리되치기 한판으로 눌러 동메달을 땄다.
여자 52㎏급 玄淑姬(용인대)도 패자전 결승에서 일본의 나가이 가쓰에를 다리잡기 한판승으로 누르고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로써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 2.은 2.동메달 4개로 프랑스(금3.은3.동3).쿠바(금3.은1.동2)에 이어 종합3위를 차지했다.
유럽전지훈련중인 유도 국가대표팀은 19~20일 오스트리아오픈,26~27일 독일오픈대회에 잇따라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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