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위>음주車 또 漢江추락 男女4명 모두 구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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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8일 오전5시20분쯤 남녀 4명이 타고 시내방향으로 달리던 엘란트라 승용차(운전자 崔병학.28.빌딩관리인)가 서울 잠수교 남단 1백m지점에서 2m아래 강물로 추락했으나 모두 구조됐다. 사고는 崔씨의 옆자리에 앉아 있던 친구 李모씨(27)가뒷좌석에 있던 애인(20)과 말다툼을 벌이다 홧김에 핸들을 꺾는 바람에 승용차가 오른쪽 다리 난간을 부수고 수심 1.2m 강물로 떨어지면서 일어난 것.
崔씨등 4명은 승용차가 강물로 추락하자 차위로 올라가 구조를요청,한강경비대가 30분만에 구조했으며 崔씨는 혈중알콜농도 0.07%인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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