廣林기계,청원에 파쇄기 공장건설 10억투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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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産業기계 메이커인 廣林기계(대표 尹昶懿)가 내달 忠北 淸原공장 안에 연산 1천5백대 규모의 브레이커(파쇄기)생산공장을 건설한다. 30일 광림기계측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獨逸 브레이커 전문업체인 크롭社와 생산기술을 제휴해 총공사비 10억원을투입,내달 브레이커 생산공장 건설에 착수해 하반기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廣林기계는 브레이커 생산에 참여하기 위해 작년 10월 기존 브레이커 생산업체인 우신정공을 37억원에 인수했다.
당초 광림기계는 일본업체와의 기술제휴를 추진했으나 기술이전 조건 등이 안맞아 이번에 크롭社로 제휴선을 바꿨다.
광림기계는 이에따라 舊우신정공 仁川공장 2백평에 아프터서비스센터를 짓고 이 공장 생산설비는 청원공장으로 이전한다.
돌을 깨거나 땅을 파헤치는데 사용되는 중장비인 브레이커의 내수시장은 연간 3백억원 규모며 선두주자인 水山중공업을 비롯한 20여업체가 이 시장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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