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군사관 후보생 지원율이 사상 처음으로 20대 1을 넘어서 여군장교가 여대생들에 새로운 인기직종으로 떠올랐다.
이같은 현상은 올해 육·해·공군 사관학교 지원율이 평균 6대 1로 사상 최저를 기록했던 것과는 큰 대조를 보이고 있다.
31일 육군에 따르면 94년도 여군사관후보생(39기) 모집 마감결과 45명 모집에 총 1천1백명이 지원,사상 최고인 24.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여군장교 지원율은 ▲91년 11대 1 ▲92년 12대 1 ▲93년 13대 1로 해마다 높아지다 올들어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육군은 28일 여군사관 후보생 최종합격자 45명의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