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예술의거리 새 단장-공예품.서화 상설전시장 설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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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光州=李海錫기자]광주「예술의 거리」 노상주차장자리에 공예품.서화 상설전시장이 설치되는등 새롭게 단장된다.
광주시동구청은 동부경찰서~중앙로간 예술의 거리중 매주 토요일에만 개미장터로 활용해온 중앙국교담장쪽 1백20m구간에 대해 노상주차장을 폐지하고 6월말까지 1억2천만원을 들여 상설 야외전시장을 조성키로 했다.
야외전시장은 유리.특수 아크릴등으로 길이 2m,너비 0.6m의 코너 60개를 설치해 광주지역에서 생산되는 전통공예품과 골동품을 전시하는 한편 무명작가의 서화를 전시.판매토록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차량통행금지는 지금과 같이 매주 토요일에만 실시할 방침이다.
동구청은 또 예술의 거리 분위기를 돋우기 위해 중앙로쪽 입구에 다음달말까지 2천만원을 들여 상징아치를 세우고 인접한 금남로 주변에도 조각조형물을 설치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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