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러시아 국경 경제특구 설치/연내 완료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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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홍콩=연합】 중국 내몽고자치구 북부의 국경도시 만주리와 러시아의 자바이킬스크를 연결하는 국제경제특구가 올해 준공된다고 홍콩의 중국계 신문 문회보가 27일 보도했다.
이 국제경제특구는 중국 국무원이 지난 92년 5월 승인한 것으로 앞으로 러시아와 중국인들이 자유롭게 왕래하며 무역에 종사하고 인민폐와 루블화도 다른 외화들과 함께 통용될 것이라고 문회보는 밝혔다.
중국은 종전 경제특구 개념을 뛰어넘어 최근 국경지대에 국제경제특구를 추진해왔는데 이에 따라 흑룡강성 흑하와 러시아의 블라고베시첸스크도 합작,국제경제특구를 건설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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