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부르는전화 시민호응 크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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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서울시장 李元鐘입니다.평소 서울시 행정과 관련,이것만은 꼭고쳐야 되겠다고 생각하시는 것을 말씀해 주십시오.』 서울시가 지난해3월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기 위해 신설한 「시장을 부르는 전화((731)6000)」가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작년 12월말까지 8개월동안 접수된 시민건의는 총 1천9백12건으로 하루평균 7건이 접수됐으며 이중 제도개선이 확정된 과제도 24건이나 된다.
개인민원이 1천1백34건(59%)으로 가장 많았지만 서울시가업무에 참고할 만한 의견(6백75건)과 시책및 제도개선을 요구하는 의견(1백3건)도 7백78건으로 41%를 차지,시정쇄신에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도로.교통관련이 7백59건(40%)으로 가장 많았고▲주택.건축 2백97건(16%)▲청소.환경 1백44건(8%)등으로 시민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사항이 많았다.
〈李啓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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