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대 특차검토/95학년 입시부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2면

【춘천=이찬호기자】 전국 교육대 총장들은 올해와 같은 입시형태로는 우수한 학생을 유치할 수 없다고 보고 95학년도 입시부터 특차전형 및 교육대별로 전형일을 달리하는 방안 등을 마련키로 했다.
전국 교육대학교 총장협의회는 21일 오후 춘천교대에서 회의를 열어 『지금까지는 비교적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해 왔으나 올 입시에서는 일부 학과가 미달됐으며 합격점도 수능기준 1백점 내외로 낮아져 우수교원 양성에 차질이 우려된다』며 95학년 입시에서는 특차전형 및 교육대학별로 전형일을 달리하는 방안을 교육부에 건의키로 건의했다.
총장협의회는 또 초등교사들의 재교육 및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95학년도부터 4∼5개 교육대학에 대학원을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교육부에 건의키로 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